신한금융그룹, 2024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신한금융그룹, 2025년 총주주환원 규모 ‘1.75조원+α’ 제시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 4조5175억원(전년 대비 +3.4%)
2024년 4분기 당기순이익 4734억원(전분기 대비 △63.5%)

2025-02-06 14:17 출처: 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5년 2월 6일(목)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취득 완료한 1500억원의 자사주를 포함해 2025년 2월 현재까지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한 것으로, 1.1조원 규모의 배당을 포함해 총 1.75조원을 상회하는 총주주환원 규모를 제시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의 확대를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자본정책을 통해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175억원으로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3.5% 감소한 4734억원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1. 4분기 이자이익 2조9096억원, 전분기 대비 1.9% 증가

2024년 연간 이자이익 11조4023억원, 전년 대비 5.4% 증가

전분기 대비 4분기 이자이익은 분기 그룹 NIM과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각각 4bp 하락했으나, 연중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 분기 NIM 현황

- 그룹 : 1.97%(4Q23) → 2.00%(1Q24) → 1.95%(2Q24) → 1.90%(3Q24) → 1.86%(4Q24)

- 은행 : 1.62%(4Q23) → 1.64%(1Q24) → 1.60%(2Q24) → 1.56%(3Q24) → 1.52%(4Q24)

전년 대비 2024년 연간 이자이익은 누적 그룹 NIM이 1.93%로 전년 대비 4bp 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년 말 대비 7.3% 증가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 누적 NIM 현황

- 그룹 : 1.97%(FY2023) → 1.93%(FY2024)

- 은행 : 1.62%(FY2023) → 1.58%(FY2024)

2. 4분기 비이자이익 2357억원, 전분기 대비 74.0% 감소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2575억원, 전년 대비 5.0% 감소

전분기 대비 4분기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74.0% 감소했다.

전년 대비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은 견조한 수수료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며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3. 4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 1805억원, 전분기 대비 8.0% 증가

2024년 연간 그룹 글로벌 손익 7589억원, 전년 대비 38.1% 증가

전분기 대비 4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SBJ은행 및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24년 연간 그룹 글로벌 손익은 은행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조기 자산 증대에 기반한 이자이익 중심의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과 SBJ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0억원(전년 대비 13.4% 증가), 1486억원(전년 대비 17.0%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그룹 글로벌 손익의 확대를 주도했다.

4. 4분기 판매관리비 1조7831억원, 전분기 대비 19.7% 증가

2024년 연간 판매관리비 6조1162억원, 전년 대비 3.7% 증가

전분기 대비 4분기 판매관리비는 희망퇴직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24년 연간 누적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희망퇴직 비용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연간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7%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6029억원, 전분기 대비 49.6% 증가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 1조9936억원, 전년 대비 11.4% 감소

전분기 대비 4분기 대손비용은 부동산 관련 추가 충당금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49.6%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24년 연간 대손비용은 연간 이어진 부동산 관련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인식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으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10bp가 개선됐다.

· 추가(경기대응) 충당금 적립 현황

- 2020~2024년(누적) : 2조4188억원

(2020년 3944억원, 2021년 1879억원, 2022년 5179억원, 2023년 7654억원)

(2024년 5532억원 - 자산신탁 2808억원, 캐피탈 1602억원, 증권 978억원 등 포함)

- 2024년 분기별 추가 충당금 : 1Q 767억원, 2Q 2714억원, 3Q 314억원, 4Q 1737억원

· 그룹 대손비용률 현황

- 명목 대손비용률 : 0.27%(2021년) → 0.34%(2022년) → 0.57%(2023년) → 0.47%(2024년)

- 추가 충당금 제외 시 : 0.22%(2021년) → 0.20%(2022년) → 0.38%(2023년) → 0.34%(2024년)

6. 2024년 연간 영업외이익 △4262억원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740억원),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누적 영업외이익은 42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7. 12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 13.03%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적정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포함, 2025년 2월 현재까지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한 것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의 확대를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자본정책을 통해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행할 계획이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실적

1.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중 누적된 대출자산 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유가증권 및 파생 관련 손실, 희망퇴직 비용 인식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

전년 대비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수수료 이익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전년에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4분기 결제시장 확대에 따른 카드 취급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대출채권 처분이익 감소 및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시행된 희망퇴직 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를 유지했다.

3.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 중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2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및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6% 증가했다.

4.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2% 감소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보험금 청구 증가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 및 희망퇴직 비용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0.2% 감소했다.

전년 대비 보험손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자/배당수익 증가 영향으로 금융손익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한편 2024년 12월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2조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20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 신한캐피탈

신한캐피탈의 4분기 중 3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1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손실 및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3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부동산 자산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및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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