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조강원 대표(왼쪽)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가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대표 조강원)와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의 저변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레(MOREH)는 초거대 AI를 위한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AMD 및 KT의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NPU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AI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며, 세계 최초 비범용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대형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모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을 확장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레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MoAI’는 고도의 병렬 처리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GPU 클러스터 환경 구성, 개발 편의성 향상, GPU 자원의 가상화 등을 통해 AI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스토리지 ‘HCSF’, 고성능 GPU 서버, AI/ML 옵스 솔루션 등 AI 워크로드 특성과 인프라 요구사항을 최적화한 통합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레 조강원 대표는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40년간 IT 인프라 기술력을 제공해온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고객의 AX(AI 전환)에 대한 니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수익 모델 구체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모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AX 혁신을 지원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