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어린여우 ‘화가 나네요! 정말!’ 출간

하느님께 화내고, 인생에 따지고, 결국 나를 안아주는 시간
모든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바치는 ‘유쾌한 고백록’

2025-04-29 10:00 출처: 도서출판 어린여우

연정희 지음, 도서출판 어린여우, 220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어린여우에서 ‘화가 나네요! 정말!’을 펴냈다.

‘하느님, 대체 언제쯤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렵니까?’ 삶의 바닥에서 치솟은 한 여인의 분노와 기도의 기록이 책으로 출간됐다. 도서출판 어린여우가 펴낸 ‘화가 나네요! 정말!’은 간병인으로, 신앙인으로, 여성으로 살아온 저자 연정희의 뼈아픈 인생 고백이자 뜨거운 구도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책 첫 장에서 스스로를 ‘따귀 맞은 영혼’이라 칭한다. 어린 시절의 자존감의 상처, 알코올 병원에서 보낸 3년, 그리고 생계를 위해 시작한 간병인의 삶까지 그 어떤 순간도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고통의 나열이 아니다. 자신을 괴롭힌 인생의 파편을 모아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언어로 때로는 시처럼, 때로는 일기처럼 엮어냈다.

독자는 저자가 겪은 불의와 모멸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 신을 향한 솔직한 항변, 병든 이들을 돌보며 깨달은 인생의 진실들을 따라가게 된다. 백련사 템플스테이에서 보내는 날들, 간병일지 속의 환자들, 목회자의 기도에 담긴 시대의 단면 등 각 편마다 눈물과 웃음, 기도와 비판, 믿음과 회의가 교차한다.

이 책은 ‘삶은 여전히 고단하지만, 나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외침과도 같다. 내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비로소 신을 만나고, 자신과 화해해 가는 저자의 여정은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신앙이 무너진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화가 나네요! 정말!’이라고 외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동행이 돼 줄 것이다.

‘화가 나네요! 정말!’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도서출판 어린여우 소개

2025년 4월 수필류인 기도문 ‘화가 나네요! 정말!’을 출판했다. 분단과 외세 의존적인 독재정권으로 인해 무서운 속도로 가속화하는 한국 사회의 비틀린 모습을 시와 수필, 그리고 뒤이어 출간될 장편소설 ‘~흔적’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어린여우의 따듯함과 지혜로움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