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공이음’의 네 번째 세미나 ‘도시재생사업 : 다다르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공공도시는 지난 6월 4일(수)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도시재생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공이음’의 네 번째 세미나 ‘도시재생, 다다르다’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 활성화계획 변경이라는 실무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지자체,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공이음’은 공공도시(대표 윤호준)가 기획한 도시정책·도시재생 실무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실무자 간의 경험을 잇고, 정책과 실행을 잇고, 지역과 공공의 역할을 잇는 세 가지 연결의 가치를 담고 있다.
성과관리, 다음 기획을 여는 출발점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남휘 공공도시 도시정책데이터연구소 소장이 ‘연차별 추진실적평가와 종합성과평가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소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 추진전략을 △이중 트랙 분석 체계 △시계열 공공데이터 구축 △100m 격자 단위 데이터 분석 △비교군 설정 및 분석 등으로 구체화하며, 성과평가가 단순한 결과 정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시계열 분석 및 시각화, 주민설문설계, 내부자료 아카이빙, 사업관리카드 작성 등 다양한 자료 수집과 분석 방법론을 소개하며, 실무자가 직접 대응 가능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현장성을 겸비한 전략이었다’, ‘성과관리의 관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활성화계획 변경,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전략 제시
두 번째 세션은 이성일 공공도시 이사(에이제로스튜디오 대표이사)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절차별 실무와 준비사항’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 이사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중 계획 변경이 필요한 상황을 법적인 기준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계획 변경 사항 검토 및 대응 방안 △HUG도시재생지원기구 및 국토부와의 협의 △변경요청서 작성 시 주안점 등 실무자 관점의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계획 변경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며, 지역 여건에 맞는 유연한 행정 운영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론보다 실제에 가까운 지침이었다’, ‘막연했던 변경업무와 관련 절차가 명확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그룹 컨설팅 중심의 참여형 세션 운영
세 번째 세션은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성과관리와 활성화계획 변경 두 주제를 중심으로 한 소그룹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현장에서 마주한 구체적인 질문과 사례를 발제자와 공유하며, 개별 상황에 맞는 해법과 적용 전략을 함께 도출했다.
충북, 충남, 대전, 경남 등 각 지역에서 참석한 실무자들은 ‘실질적인 컨설팅이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 ‘지역별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교차 학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공공이음, 매월 첫 수요일 온라인 개최… 뉴스레터 구독으로 소식 확인 가능
‘공공이음’은 공공도시가 기획한 도시정책·도시재생 분야 실무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매월 첫 번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정기 개최된다. 각 회차의 주제, 참여 방법 등은 공공도시 뉴스레터를 통해 사전에 안내되며, 구독 신청을 통해 행사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공공도시 소개
공공도시는 전문직 공무원, 국책연구원, 도시재생 기초·현장센터, 도시재생기업(CRC),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출신의 석·박사들이 모여 정책 목표를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제시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공공 파트너다. 호혜와 신뢰,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공도시의 주요 활동 분야는 △공공정책사업 기획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기획안 수립’ △도시재생사업 계획·관리 ‘전략·활성화계획 수립(변경) 및 성과모니터링’ △사회적경제 및 주민조직 역량강화 ‘사회적기업, 마을협동조합, 주민 등 교육 및 컨설팅’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지역상권 쇠퇴, 공실증가 문제 대응 및 해결책 마련’ 등이 있다. ‘공공이음’은 도시정책·도시재생 분야 실무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매월 첫 번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정기 개최된다. 각 회차의 주제, 참여 방법 등은 공공도시 뉴스레터를 통해 사전에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