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 모집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신 감독 코칭, 무료 교육 통해 체계적 훈련과 취업 연계 지원

2025-09-18 10:09 출처: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 ‘e-드림 하이’ 안내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이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인 ‘e-드림 하이’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문 코칭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퍼펙트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협력해 운영되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신 감독이 직접 코칭을 맡아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종목은 카트라이더,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으로, 참가자는 프로 선수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5일(월~금),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오후반(14:00~17:00)과 저녁반(18:00~21:00)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서울 강남구 슈퍼펙트 이스포츠 아카데미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e스포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지적, 자폐성, 지체, 뇌병변 장애인이다. 전공자 및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접수는 9월 26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e스포츠 선수 채용 기업과의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재택근무 형태로 근무할 수 있으며,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 적응을 위한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지원팀 김정훈 사회복지사는 “LCK 출신 감독의 코칭과 전문 아카데미의 훈련 시스템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가능성이 e스포츠 산업에서 새로운 전문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지원팀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재활기관이다.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