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지음, 사유의길출판사, 184쪽, 1만4000원
양평--(뉴스와이어)--사유의길출판사가 ‘추론의 진화’를 펴냈다.
이 책은 생성형 AI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에이전트 AI로 이어지는 변화의 중심에 ‘추론(Reasoning)’이 있음을 짚고, AI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반도체와 양자컴퓨팅까지 하나의 기술 흐름으로 연결해 살펴본다. 알파고를 출발점으로 AI의 사고 구조를 설명하며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의 차이를 학습과 추론의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AI가 단순히 답을 생성하는 도구에서 목표를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존재로 변화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특히 계획 수립, 문제 분해, 논리 전개, 도구 사용, 결과 검증 등 에이전트 AI의 작동 과정을 통해 오늘날 AI 산업에서 추론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인간이 기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온 과정에서 AI 시대에 새롭게 마주하게 된 ‘사상의 벽’을 제시하며, 인간의 경험과 감정, 가치관과 철학까지 단순한 정보 처리로 설명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AI의 발전을 소프트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드웨어 기술까지 함께 다룬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저자는 대규모 AI 연산을 담당하는 GPU와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HBM 등 반도체 기술을 살펴본 뒤 양자컴퓨터와 미래 보안 기술로 논의를 확장한다. 다만 양자컴퓨터를 기존 컴퓨터를 곧바로 대체할 만능 기술로 바라보기보다 오류 정정과 큐비트 확장 등 현실적인 한계를 짚으며, 두 기술이 상당 기간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바라보며 변화의 방향을 읽도록 이끈다.
대학원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한 김영근 저자는 IT 및 반도체 기업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 사회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추론의 진화’는 AI와 반도체, 양자컴퓨팅의 현재를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인간과 리더에게 필요한 판단과 사고의 방향을 함께 묻는다.
‘추론의 진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사유의길 소개
사유의길은 ‘생각하는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출판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깊이 있는 사유와 올바른 통찰이 더 큰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공지능, 미래기술, 과학, 인문학, 리더십, 그리고 자연과 삶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와 함께 생각하고 성장하는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질문을 던지는 책을 출간하는 것이 사유의길의 목표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한 사람의 생각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다. 사유의길은 오늘도 독자와 함께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걸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