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수련원, 국가보훈처 공모 사업 선정

보성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들에게 보성지역 독립운동가와 애국자를 체계적 교육할 기회 갖게 되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장 문학박사 선종철

보성--(뉴스와이어)--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원장 문학박사 선종철, 이하 보성수련원)이 국가보훈처에서 공모한 ‘2022년 보훈 테마활동’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성수련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성지역 독립운동가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부하게 하고, 생생한 체험을 하게 해 공동체 의식과 국가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 함양에 앞장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보성수련원이 공모한 부문은 ‘독립’으로, ‘일제로부터의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독립정신’을 주로 다루게 된다. 보성수련원에서는 ‘다같이 돌자!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애국자)를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지역 출신 교육자(전 초등교장)이자, 시인(전 전남문인협회 회장)이고 향토사학자인 김용국 보성향토사연구소장을 전임 강사로 초빙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성의 애국자들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또한 청소년들은 관련 도서를 이용한 독서 토론이나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 작성하기 등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열들을 공부하게 되며, 보성수련원은 이 과정이 앞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애국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등 소중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의향, 예향, 다향 등 3보향으로 불린다. 의향으로서 보성군에는 애국자들이 많다. 임진왜란 때 죽천 박광전 선생을 필두로 전라좌의병장 임계영 선생, 이순신을 도운 선거이 장군, 담살이 안규홍 의병대장 등을 중심으로 많은 의병이 호남은 물론 경상도까지 구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대종교를 창시한 나철 선생, 독립문을 세운 서재필 박사가 모두 보성 출신이다. 보성에는 이들을 기리는 보성의병기념관과 서원, 재실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배울 거리 또한 풍부하다.

따라서 보성수련원은 이번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거룩한 선조들의 얼을 일깨워 애국심을 갖게 하고, 미래에 필요한 능력, 즉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어려움을 해결해 내는 힘, 자신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과도 함께하는 힘, 창의력 등을 길러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세계에 우뚝한 민주시민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미래세대에게 공동체 의식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 함양’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청소년이 ‘보훈’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2022년 보훈 테마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공모한 결과 전국 32개의 기관을 선정했으며, 전남에서는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과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두 곳이 선정됐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 개요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은 대한안전연합이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 종합 수련 시설이다. 천년의 시간을 가진 보성녹차밭과 늘푸른 편백숲 품 안에 자리하고 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결연히 일어섰던 의병의 고장, 그 선조들의 얼을 받들어 정의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반짝이는 청소년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미래를 여는 별밭마당집을 일구고 있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수련 및 교육 활동 수요 확대, 청소년 체험 활동을 통한 성장 기회 제공, 지역 청소년 지원 협의체 구축,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단위 여행 및 체험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scam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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