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라남도 이·통장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 예방 앞장

22개 시군 이·통장 700명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자살 예방 도모

2022-11-18 16:45 출처: 국립나주병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2개 시군 이·통장 70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홍보를 진행했다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보현, 이하 전남광역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11월 18일(금) 22개 시군 이·통장 70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홍보를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란자살위험 대상자(고위험군)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는 역할 수행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37명이 자살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자살 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에 전라남도, 전국이통장연합회전남지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전라남도 이·통장 연합회 한마음대회’(2021.11.19)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2022년 전라남도 이·통장 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하는 22개 시군 이·통장 대상으로 복지부인증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를 진행해 생명지킴이 700명을 배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남지역 이·통장은 자살을 생각·계획·시도하는 마을 주민이 있는지 살피고 적절하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자살 예방을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상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이·통장님들이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연계함으로 전남 자살률 저하와 마을 중심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에 의거 전라남도가 위탁하고 국립나주병원이 수탁해 운영하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4년 10월 개소했다.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정신건강전문기관으로써 시·군 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전남도민의 건강한 마음, 행복한 삶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며 책임운영기관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195병상의 입원 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불안장애 클리닉,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노인 정신건강 클리닉 등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해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 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 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지역 공공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2015년~2018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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