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스퀘어빌딩 서울룸에서 덴마크 및 스웨덴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테크 마스터클래스’가 개최됐다. 이번 바이오테크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오테크 분야 외국 기업 관계자들의 니즈에 맞춰 특별히 기획됐다. 한국의 바이오테크 생태계에 대한 개요뿐만 아니라 바이오테크 규제, 투자, 컴플라이언스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서울--(뉴스와이어)--주한덴마크대사관은 5월 7일 서울스퀘어에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Business Sweden) 및 한국바이오협회(Korea BIO)와 공동으로 ‘바이오테크 마스터클래스(Biotech Masterclass)’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바이오테크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오테크 분야 외국 기업 관계자들의 니즈에 맞춰 특별히 기획됐다. 한국의 바이오테크 생태계에 대한 개요뿐만 아니라 바이오테크 규제, 투자, 컴플라이언스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심도 있게 다뤘다.
마스터클래스 개최 전에는 덴마크 바이오협회(DANSK BIO)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덴마크 바이오협회의 요르겐 올센(Jørgen Godt Olsen),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덴마크대사관 요아킴 아룹 피셔 상무참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오테크 마스터클래스는 양국 기업사절단 참가자들에게 한국 바이오테크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구성됐다. 또한 외국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이고 중요한 지식을 다루는 심도 있고 전문적인 세션을 제공했다.
마스터클래스는 한국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요 기업들과 트렌드, 혁신과 관련한 전문가의 통찰력을 제공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초청 연사들이 바이오테크 투자, R&D,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에 특화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은 덴마크대사관 랜디 멍크(Randi Munk) 참사관의 환영사와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의 과학혁신 참사관 라스 함마르스트롬(Lars Hammarström)이 한국발전의 역사와 현재 혁신 정책에 대한 개관을 제공했다.
다음으로 한국 바이오테크 환경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세션이 이어졌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홍보 및 국제협력 본부장은 세션 2에서 바이오테크 생태계의 구조와 지형을 자세히 설명했다. 세션 3에서는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대표가 한국 바이오테크 투자 환경과 펀더멘털을 조명했다. 세션 4에서는 조정민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가 한국 시장에서의 바이오테크 투자 관리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션 5에서는 덴마크 기업 NCK의 요르겐 올센(Jørgen Godt Olsen) 부사장이 바이오테크 혁신에서 파트너십과 조인트 벤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6에서는 CARM/Synex의 김영 대표가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개요를 소개했으며, 법무법인 태평양의 손지영 변호사가 한국의 바이오테크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세션으로 마스터클래스를 마무리했다.
마스터클래스 이후에는 덴마크 대사관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네트워킹과 추가 토론을 위한 충분한 기회를 가졌다.
이후 기업 대표단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빡빡한 일정에 돌입했다. 덴마크 대표단은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4’의 스칸디나비아관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스칸디나비아관에는 NCK, 바이오모딕스 등 덴마크와 스웨덴의 총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소개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